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제6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7월9일에서 이틀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참가하고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汪洋) 부총리가 각각 참석한다.
미국 측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문제등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은 이번 대화에서 북한 핵문제와 추가도발 움직임,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 등 북한과 관련한 전반적 사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