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이날 프랑스가 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나이지리아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프랑스의 골문을 압박했다.
전반 18분 나이지이라 에메니케는 아메드 무사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전 30분까지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후반 34분 폴 포그바는 옌예마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긴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으며 팀의 승리 기운을 북돋았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나이지리아 조셉 요보의 자책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이날 오전 5시 진행되는 독일-알제리 16강전 승리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