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부울경 유일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육성 사업에 선정

2014-06-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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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전경.[사진=동명대학교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명대학교가 동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 확산을 지원하는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ACE사업 선정으로 동명대는 교육부로 부터 4년간 최고 92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30일 교육부는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된 13개 대학을 발표했다.

ACE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2010년에 선정되었던 11개 대학의 1단계 사업기간이 종료되어, 이들 대학 중 어느 대학이 재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되어 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최종 선정 대학 명단으로 수도권 5개교로 성균관대, 중앙대, 카톨릭대, 광운대, 서울여대 등 5개 대학과 대구카톨릭대, 조선대, 충남대, 건양대, 대전대, 동명대, 목원대, 한림대 등 지방 8개교가 재진입 또는 신규를 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ACE사업 지원 대학은 계속지원 대학 14개교와 이번 13개 대학을 포함 총 27개교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20일 사업이 공고된 이후, 5월 9일까지 신청한 대학은 총 96개 대학으로 평균 7.41:1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별 최종 지원액은 올해 사업비 565억원을 대학의 규모에 따라 차등배분되며, 재진입 대학의 경우 신규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으로 지급하고, 계속 지원 대학 14개교의 경우에는 기존 사업에 대한 연차평가, 중간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가 부진한 대학의 사업비를 일부 삭감, 우수대학에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정, 배분했다.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동명대는 올해 2학기 부터 비교과, 전공, 교양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일여(産學一如)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교육 이수시 부산상공회의소 인증학위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선정대학은 7월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팉을 제공하고, 사업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이 발굴되고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모델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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