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0년지기 친구에게 살인청부를 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정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질문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235회 2차 김형식 의원 시정질문'이라는 제목으로 11분 20초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10년지기 친구에게 살인청부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재력가 A씨에게 5억 원대의 빚을 진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그가 돈을 갚으라며 협박해오자 친구에게 말해 살인을 사주했다.
특히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친구가 중국에서 붙잡히자 "네가 한국에 돌아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라며 자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