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토막 살인녀부터 친구 살인청부 현직 시의원 김형식까지…"무섭네"

2014-06-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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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김형식 살인청부[사진=SBS방송화면 캡처 &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인 30대 여성의 엽기 행각에 이어 친구를 죽이려고 살인청부를 한 현직 시의원 김형식의 범행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50대 남성을 살해한 후 신체를 훼손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으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피해 남성의 카드를 이용해 쇼핑을 즐겼으며, 시신을 훼손하기 위해 전기톱과 여행 가방을 산 것으로 드러나며 첫 진술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표창원 범죄심리학과 박사는 "이 사람이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섞여 있고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여성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줬다.

이어 29일에는 친구를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를 한 현직 시의원이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돈을 갚으라며 자신을 협박한 재력가 A(67)씨를 살해하기 위해 친구 B(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경찰에 의해 체포된 B씨는 현재 구금 중이며, 붙잡히기 전 김형식 의원에게 전화를 걸자 "네가 한국에 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고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형식 시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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