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지난 27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경관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 특성을 나타내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경관계획이 제시됐다.
경관축은 산림녹지경관축, 수변경관축, 가로경관축으로 계획해 자연선형과 인공선형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
특히 경관의 매력을 가질 수 있는 장소적 특징을 강화하는 경관요소로, 4개소의 문화거점과 2개소의 진입거점의 경관거점을 계획했다.
한편 양 시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경관을 어떻게 잘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시민의 삶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광명시는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 자문을 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