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초고해상도 벽 투과 레이더 개발

2014-06-30 13:35
  • 글자크기 설정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 실험장면, 사진=DGIST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벽이나 장애물 너머에 있는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DGIST 로봇시스템연구부(부장 이종훈) 오대건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 레이더는 원천기술에서부터 핵심모듈 설계,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됐다.
초고해상도 벽 투과형 레이더의 원천 기술은 행렬 연산기반의 다차원 회전 불변구조여서 기존 투과형 레이더 보다 해상도가 훨씬 높다.

군수용뿐 아니라 민수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대건 선임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투과형 레이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벽 투과형 레이더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며 "투과형 레이더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