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30/20140630020510983262.png)
네덜란드 멕시코 전반전 종료[사진출처=kbs2 방송 영상 캡처]
네덜란드와 멕시코가 30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양팀은 침착한 경기를 가졌다. 네덜란드는 전반 초기부터 교체를 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니겔 데 용이 전반 9분 만에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와 부상으로 교체했다.
전반 17분 에레라는 네덜란드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뒤로 내준 오리베 페랄타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쳐낸 뒤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7분 네덜란드는 중원에서 넘어온 스테판 데 브라이의 로빙패스를 받은 로빈 반 페르시가 멕시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반 페르시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멕시코는 전반 42분 역습기회에서 도스 산토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와 멕시코는 0-0 무승부로 전반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