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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아주경제 DB]
산케이는 야마구치 대표는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한 당내 회의가 진행 중이더느 이달 중순 주변 인사들에게 "내가 그만두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공명당은 정부와 자민당 압박 속에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으로 몰리고 있었다. 공명당 간부들과 공명당의 모체인 '창가학회' 측은 야마구치 대표의 사임을 만류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또 올 1월 24일 아베 신조 총리가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집단 자위권에 대해 언급했을 때 야마구치 대표가 "정책의 차이만으로 연립정권에서 이탈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며 '최후의 카드'를 일찌감치 봉인한 것이 공명당으로서는 '패착'이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