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자위권 반대” 일본서 남성 분신자살 시도

2014-06-29 19:48
  • 글자크기 설정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의 “집단 자위권 반대”를 외치던 한 남성이 분신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교도통신은 도쿄 중심가에서 한 남성이 아베 신조 정권의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에 반대하며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고 29일 보도했다.

50~6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도쿄 JR신주쿠역의 남쪽 출입구 인근 육교 위에서 확성기로 "집단 자위권 반대" 등을 외치다 오후 2시 10분께 자신의 몸에 가솔린으로 보이는 액체를 부은 뒤 라이터를 켜 불을 질렀다.

지지통신은 병원으로 이송된 이 남성은 전신화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다고 전했다.

당시 확성기 소리를 들은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있었지만 분신을 막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