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5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에서 8강 진출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주도권은 콜롬비아가 가져갔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선취골을 기록했다. 우루과이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에 있던 로드리게스는 파울 아길라르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낸 뒤 지체 없이 왼발 터닝슈팅을 때렸다.
반격에 나선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흐른 공을 알바로 곤살레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 및 동점골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