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베스트셀러 ‘귀취등(鬼吹燈)’을 각색한 영화 ‘심용결(尋龍决)’ 주연배우로 중국 미남스타 천쿤(陳坤)과 중국 ‘코미디의 귀재’ 황보(黄渤)가 확정됐다.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미 제작 기획 단계부터 천쿤의 출연은 확정된 상태였으며 황보도 이 영화에 가세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여배우 캐스팅도 이미 확정됐다. 원작소설 속 여주인공이 미국 화교임을 감안해 중국 대륙 여배우는 캐스팅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캐스팅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화 심용결은 화이(華誼)브라더스, 광셴(光線)미디어, 완다(萬達) 등 중국 거물급 영화사들이 제작에 참여한 기대작으로 ‘화피(畵皮)2’로 일약 스타 감독의 대열에 오른 우얼산(烏尔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8월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