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심용결’…천쿤, 황보 캐스팅 확정

2014-06-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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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쿤.[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베스트셀러 ‘귀취등(鬼吹燈)’을 각색한 영화 ‘심용결(尋龍决)’ 주연배우로 중국 미남스타 천쿤(陳坤)과 중국 ‘코미디의 귀재’ 황보(黄渤)가 확정됐다.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미 제작 기획 단계부터 천쿤의 출연은 확정된 상태였으며 황보도 이 영화에 가세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여배우 캐스팅도 이미 확정됐다. 원작소설 속 여주인공이 미국 화교임을 감안해 중국 대륙 여배우는 캐스팅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캐스팅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서기(舒淇·수치), 꾸이룬메이(桂綸美), 정수문(鄭秀文·정슈원),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 진혜림(陳慧琳·천후이린) 등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영화 심용결은 화이(華誼)브라더스, 광셴(光線)미디어, 완다(萬達) 등 중국 거물급 영화사들이 제작에 참여한 기대작으로 ‘화피(畵皮)2’로 일약 스타 감독의 대열에 오른 우얼산(烏尔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8월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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