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존 캠벨 내정자는 올 연말 미 전투 병력이 철수하면 아프가니스탄 군 훈련과 자문을 위해 잔류할 주둔 미군 약 9800 명과, 오는 2015년까지 주둔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안보지원군(ISAF) 약 4000 명을 지휘하게 된다.
또한 탈레반과 강경 탈레반 무장단체인 하카니, 알카에다를 대상으로 한 대테러 임무도 하게 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존 캠벨을 내정한 데에는 지난 2010∼2011년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101 공수사단을 이끌었던 경험을 많이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101 공수사단은 행군 작전을 수행할 때 130명 이상의 병사를 잃어 베트남전 이후 제일 치명적인 전투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