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WP-ABC, 오바마의 이라크 정책 여론조사 실시

2014-06-25 17: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화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라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라크 무장단체 ISIL에 대한 대응에 대해 미국 국민의 과반수가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이라크에 대한 공습에 대한 찬반도 팽팽하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 52%로 찬성하는 사람 42%를 웃돌았다. 

WP와 ABC의 공동 여론조사는 18일~22일에 걸쳐 미국 전지역의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책 대응의 일환으로 최대 300명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라크 지도자에게 '거국일치' 신정권의 발족을 촉구하면서 이라크 무장단체 ISIL에 대한 군사행동도 감행할 생각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6%는 미군의 공습에 반대했으며 찬성을 표시한 45%와 대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