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CBS 방송이 지난 20~22일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해 공개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10% 포인트 오른 수치다. 2009년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다.
특히 이라크 위기에 대응한 외교정책에 대한 반대입장이 52%에 달했다. 37%는 찬성을 나타냈다. 도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40%에 그쳤으며 직무수행에 대한 분실율은 5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