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의 적극적 민원 해결이 화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의 민원해결 노력으로 단원구 고잔동에 소재한 중앙중학교 인근 안산천변에 계단이 설치돼 이곳을 통학로로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됐기 때문.
시는 사업비 1천 370여만원을 투입, 자연석 자재를 사용한 진입 계단(면적 25.5㎡)과 보도블록(면적 37.7㎡), 도로경계석(길이 15m)을 설치·완료했다.
그 동안 중앙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안산천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없어 하천의 가파른 법면을 오르내리는 등 등·하교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5월 말께 현장을 답사,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계단 설치 등 개선책 마련을 시에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당초 경기도가 시행하는 안산천 생태하천 공사를 통해 계단이 설치됐어야 했으나 이미 준공검사가 실시된 터라 안산시가 공사를 진행한 것”이라며 “시와 더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의정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