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에는 지역 중학생 55명이 참가했다.
강좌는 10차에 걸쳐 도서관 사서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 단편소설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동백꽃', '봄봄', '운수 좋은 날' 등을 읽고 영상이나 독후감상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사람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