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16강 매치업 확정…브라질 vs 칠레, 네덜란드 vs 멕시코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사진출처=MBC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6강 대진표 두 경기가 확정됐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렀던 A조와 B조가 순위를 결정지어 두 경기가 완성됐다.

A조 브라질은 같은 조인 멕시코와 골득실까지 따져서 간신히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두 팀 모두 2승 1무씩을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브라질이 +5, 멕시코가 +3을 기록해 1위 브라질 2위 멕시코로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B조에서는 일찌감치 2승을 올렸던 두 팀인 네덜란드와 칠레의 24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1,2위가 가려졌다. 네덜란드가 르로이 페르와 멤피스 데파이의 골로 칠레를 꺾고 1위 자리를 차지한 것.

이로써 A조 1위 브라질과 B조 2위 칠레가 맞붙게 됐고, A조 2위 멕시코와 B조 1위 네덜란드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는 오는 29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경기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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