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애플의 하청업체가 다음달 중국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의 대량 생산을 돌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두개의 대형 아이폰 스크린을 늘렸다. 한 모델은 4.7인치 스크린이며 또 다른 하나는 5.5인치로 두 모델은 9월께 소매업체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제품의 스크린은 아이폰 5s의 4인치보다 클 것이라고 전했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HTC 등이 5.7인치 스크린의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스크린 크기를 늘릴 것으로 풀이됐다. 소비자들은 큰 스크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휘어지는 유리와 센서를 강화할 것이라고 블룸벅는 전망했다.
팀 쿡 CEO는 애플과 아이폰의 판매성장이 재점화시키기 위한 압박을 받고 있다. 애플의 연례 매출 절반 이상은 아이폰에서 나온다.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은 910억 달러로 오라클, 야후, 페이스북 등의 총 매출을 뛰어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