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참 착한통장' 출시 2개월 만에 수신고 1조 돌파

2014-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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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티은행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은행 예금금리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단기간에 고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유입출금 예금이 인기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한국씨티은행의 '참 착한 통장' 수신고는 1조원을 돌파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이 상품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한다.

잔액 500만원 미만이면 연이율 0.1%,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이면 1.0%,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면 2.2%,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면 2.4%, 5000만원 이상이면 2.5%가 적용된다.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를 통장에 입금해준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계좌당 평균 예치액은 7700만원으로, 씨티은행이 출시한 입출금 자유 예금 상품으로는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대규모 여유자금을 가진 투자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참 착한 통장의 인기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자녀의 결혼자금 또는 학자금 등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만 자금을 묶어두고 매월 이자 지급으로 월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점 또는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를 방문하거나 씨티폰(1588-5753)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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