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는 23일 트위터에 총기 난사 탈영병에 대해 “탈영 참으로 안타깝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서 제대 3개월밖에 안 남은 선임병이 동료 병사들한테 총기를 난사하고 실탄과 무기를 소지한 채 탈영하는 사태가 벌어졌을까”라고 적었다.
또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형사고. 일시적인 현상만은 아닌 것 같아 더욱 암울해진다”고 적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사건은 21일 오후 8시15분께 일어났다.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최전방 철책선 GOP에서 경계 중이던 임 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을 터뜨리고 K-2 소총 10여 발을 쏴 김모 하사 등 5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의 부모는 투항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아직 투항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