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만에 일본골프투어에서 2승을 올릴 수 있는 디딤돌을 놓은 장동규. [사진=JGTO 홈페이지]
장동규(26)가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겨냥하게 됐다.
장동규는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CC(파72)에서 열린 ‘JGT챔피언십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000만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끝에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그는 일본의 다케야 요시다카와 함께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2011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활약한 장동규는 지난 1일 미즈노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리며 다음달 열리는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이상희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 첫날 공동 1위였던 김형성(현대자동차)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