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김성일)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개관을 앞둔 문화전당에서 공식 행사가 열리는 건 2005년 착공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고의 축제 기획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재진 씨가 감독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주 무대(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한 3개의 무대로 구성되며 각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정상급 음악가와 국내 음악가들이 8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4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jwmf.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062)410-3724.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비 2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의 사업이다. 장르 불문 융복합문화센터로 기능할 문화전당은 2015년 개관하면 해마다 150만∼16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