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핵심 정책공약 이행 계획의 1차적인 검토와 자문에 참여할 10대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위원회의 운용계획, 시민행복정책 공약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 시장은 시민행복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민선6기의 핵심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운영 방침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의 근본은 유권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약속을 이행하며 점검 후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절대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해서도 안 되며,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민선6기 100% 공약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또 “공직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시정을 해야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부담으로 제한을 두게 되는데, 정책집행 과정이 너무 경직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시민과 전문가들도 공무원을 나쁜 시각으로 보지 말고 수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복위원회 이한주 위원장도 “이번 시민행복위원회 운영은 시 집행부, 시민, 분야별 전문가 3주체가 함께 토론하고 검증하여 민선6기 시민행복 핵심정책공약의 왜곡됨 없는 이행과 조속한 시행을 위해 시민행복위원회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