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周杰倫·저우지에룬)이 ‘중국 금독(禁毒·마약금지)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목이 쏠렸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19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특별 방송프로그램 ‘금독과의 전쟁 2014’ 녹화현장에 모습을 나타낸 주걸륜은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중국 금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걸륜은 “마약의 힘을 빌어 쾌락을 얻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사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음악도 그 중 하나다”라면서 “마약을 용감하게 물리쳐야 한다. ‘노(NO)’는 결코 겁쟁이 같은 행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마약 복용은 개인의 일만이 아닌 가정파괴를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이다”라면서 “마약은 어떠한 장점도, 어떠한 의미도 없으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인생 최대의 재산이다”고 덧붙였다.
소식에 따르면 6월 26일은 제 28회 국제 마약금지의 날로 해외의 마약이 중국으로 밀수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심각해지면서 중국 국가금독위원회와 중국금독기금회 등은 공동으로 대형 홍보행사 ‘금독과의 전쟁 2014’를 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