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 60만원 와인, 와인 재테크 블루칩 ‘재조명’

2014-06-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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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푸틴의 와인’, ‘여왕의 와인’으로 유명한 동유럽 와인 푸카리 2007년 리미티드 에디션이 러시아 현지에서 60만원에 호가하는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어 와인 재테크 시장의 화제다.

로수 드 푸카리 2007년산은 전세계 출고 물량이 7800병으로 한정 생산된 리미티드 에디션 품목이다. 이 제품은 현재 러시아 현지 와인 옥션(www.onlyall.net/index.php?categoryID=32)에서 19,999루블(한화 약 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푸카리 국내 공식 판매 업체 차르와인(www.czarwine.com)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2007년산 로수 드 푸카리는 약 3000병으로 전체 출고 수량의 35~40%를 독점 보유하고 있다.

차르와인 관계자는 “수입 초기 동유럽 와인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나고 희소성이 높은 푸카리 라인의 투자가치를 믿고 대량 수입한 부분이 높은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보유중인 2007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직까지 국내 가격 설정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대부분의 푸카리 라인이 동유럽 현지나 해외의 가격보다 훨씬 낮게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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