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실종 유대인 수색 과정에서 팔레스타인과 충돌”

2014-06-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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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군이 실종 유대인 수색 작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렬히 충돌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전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유대인 10대 3명이 실종된 후 지금까지 100여 곳에서 수색 작전을 했다. 이러면서 팔레스타인인 약 280 명을 체포했고 이 중 200 명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속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2시쯤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과 인근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응 사격을 했다.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에 진입하자 팔레스타인인 200여 명은 거리에 나와 이스라엘군을 향해 사제 폭발물과 화염병, 돌 등을 던졌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서안지구 남부 베들레헴 외곽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 인근에서 16세 2명과 19세 1명 등 유대인 10대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전방위로 수색작업을 했지만 아직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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