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리 이라크 외교장관이 방문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자단에게 직접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 공습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요청이 수용될지는 불투명하다.
제바리 외교장관은 "미국과 이라크 간의 안보협정에 따라 미국 정부에게 테러집단에 대한 공습을 시행하도록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히고 미국 측도 이러한 요청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다만 미국은 표적이 되는 이라크 무장단제 관련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이라크 마리키 정권에 대해 "배타적 종파주의"라고 비난하고 있어 미국은 공습에 신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