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산둥(山東)성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국인 팸투어단은 해미읍성,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버드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관람했다.
또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인 대산항을 둘러보고, 동희오토에서 자동차 조립과정을 견학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위해중국여행사연태분수공사 씽루(邢路) 사장은 “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중국인들이 서산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오는 9월 산둥성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관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성철 항만물류과장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 전통시장 명소화, 관광기반시설 정비 등 중국 관광객 수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