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상반기 대형 안전사고 발생 후 소방안전교육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안양소방서는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기업, 공공기관, 각급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교육신청이 폭주해 현재까지 소방안전체험관 에서만 4천600여명(전년대비 두배증가)이 체험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말까지 시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어린이 체험시 어른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CPR(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가족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가족단위 신청을 할 경우 교육효과도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