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의 경기낙관론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6-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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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경기낙관론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13포인트(0.58%) 오른 1만6906.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99포인트(0.77%) 상승한 1956.98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5.60포인트(0.59%) 오른 4362.84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17일부터 개최된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이날 마친 후 “미국의 경제 활동은 연초 악천후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판단에 따라 연준은 현재 월 450억 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이번까지 다섯 차례 회의 연속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 것이다.

또한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정책 기조를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예상치인 ‘2.8∼3.0%’에서 '2.1∼2.3%'로 낮췄다.

하지만 2015년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3.0∼3.2%로, 2016년의 전망치는 2.5∼3.0%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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