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비자 물가 개선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6-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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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소비자 물가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48포인트(0.16%) 오른 1만6808.4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1포인트(0.22%) 상승한 1941.9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3포인트(0.37%) 오른 4337.2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금리 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4%로 지난해 2월 0.6%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물가 목표치 2%를 넘었다.

최근 산업생산 등 여러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FOMC가 이번 회의에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하지만 '이라크 사태'는 여전히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반군 세력은 수도 바그다드 인근까지 진격해 이라크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병력 275명을 파견하는 안건을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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