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우즈벡 현지법인, 나보이 경제특구 지점 개설 추진

2014-06-18 17:00
  • 글자크기 설정

홍기택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왼쪽 셋째)이 물라자노프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총재(왼쪽 넷째)와 면담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KDB Bank 우즈베키스탄(KDBUz)'을 통해 나보이 경제특구 내 지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본점 부서 및 KDBUz의 협력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자원개발 등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참여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은행의 프로젝트 금융기법을 우즈베키스탄에 적용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고 금융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KDBUz는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DBUz를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금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2011년 RBS Uz를 인수한 뒤 지난 3월 기존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UzKDB)과 합병해 KDBUz를 출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