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알제리전에 끼치는 영향은?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선수가 러시아전에서 각각 1장씩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대한민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대한민국은 90분 동안 세 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먼저 경고를 받았고, 이어 30분에는 기성용을 향해 주심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던 후반 90분에는 주장 구자철에게도 옐로카드가 나왔다.

월드컵 경고 누적 규칙에 따라 경고가 2장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도 2차전 알제리 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3차전인 벨기에 전에 결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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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기성용 옐로카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손흥민·기성용 옐로카드, 근데 너무 많이 줬다", "손흥민·기성용 옐로카드, 심판 너무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