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러시아의 극동개발 좋은 결과 가져올 것"

2014-06-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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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모스크바 특파원이 쓴 '원동(극동)지역 개발에 힘을 넣고 있는 로씨야(러시아)'라는 기사에서 러시아가 올해 원유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농업, 석탄, 금속공업에 잠재력이 큰 극동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를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을 발표한 사실 등을 거론하며 "로씨야에서 원동지역 발전에 힘을 넣게 된 것은 지금까지 서부지역 개발에만 치중한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또 러시아가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있고 국영기업들의 본사를 극동지역으로 옮길 계획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는 끝에서 "원동지역 개발에 힘을 넣고 있는 로씨야 정부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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