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콜롬비아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발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용역 수주 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했으며, 콜롬비아 정부는 이를 기초로 관련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은 콜롬비아 카우카주 포파얀시등 3개시를 대상으로 하수도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하수관거정비 계획을 세우고 총 공사비 산정 및 재원 조달 방식을 제안했다. 슬러지 처리시설, 처리수 재이용, 유수율 제고사업 등 후속사업 계획도 수립했다.
이달 16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는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와 환경부, KEITI,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콜롬비아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