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725명을 대상으로 이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4%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다 생각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개선되지 않는 대한민국 내 직장문화'(34.8%)를 꼽은 비율이 가장 많았다. '사회에 대한 불만(30.5%), '새로운 사회에서 살아보고자 하는 도전감(19.5%)'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이민을 가고 싶다고 밝힌 3명 중 1명은 실제로 이민을 준비한 적이 있거나 준비 중(32.9%)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마음이 있더라도 실행으로 옮기기 어려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