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월드컵 최단 시간 골, ‘웃을 수 없는 현실’… 남의 일이 아니었네

2014-06-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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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김효정, 박소희 = 월드컵 최단 시간 골, 월드컵 최단 시간 골 뎀프시, 월드컵 최단 시간 골 터키, 월드컵 최단 시간 골 한국, 월드컵 최단 시간 골 2002 한일 월드컵, 월드컵 최단 시간 골 뎀프시 영상, 월드컵 최단 시간 골 미국 가나

◆ 영상내용: 

효정: 오늘 소희씨가 가져온 사진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뎀프시 선수 아닌가요?

소희: 네, 맞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미국과 가나의 축구경기가 펼쳐졌는데요. 뎀프시 선수가 무려 29초 만에 골을 넣으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 사상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습니다.

효정: 29초면 정말 대단한데요? 이제 응원 좀 해볼까 할 때에 골을 넣었다라는 거잖아요. 

소희: 네 뎀프시선수는 가나의 수비수를 여유 있게 따돌린 뒤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효정: 1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온 번개 같은 골이네요. 이 골이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역대 월드컵에서는 몇 번째로 빠른 골이었나요?

소희: 네, 역대 5번째로 빠른 골이었습니다.

효정: 5번째요? 29초도 굉장히 빠른데요. 더 빠른 골이 무려 4개가 더 있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소희: 네,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3-4위전이었습니다. 무려 11초 만에 골을 넣은 건데요. 정말 시작하자마자 우왁 달려가서 넣은 거죠.

효정: 그럼 나머지 기록은 언제 나왔나요?

소희: 두 번째 최단 시간 골은 1962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세크선수가 멕시코를 상대로 기록한 16초였고요. 독일의 에른스트 레흐너의 1934년 오스트리아전에서 기록한 25초가 3위 그리고 1982년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나온 브라이언 롭슨의 27초가 4번째 최단 시간 골이라고 합니다.

효정: 이렇게 기록으로 들으니까 재미있는데요. 월드컵과 관련된 역대 기록이 또 있을까요?

소희: 그럼 몇 가지만 해볼까요? 역대 최다 골을 넣은 선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효정: 제가 알기론 여태껏 브라질이 우승을 가장 많이 했으니까요. 혹시… 호날두 선수 아닌가요?

소희: 오 맞습니다! 15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위가 독일의 클로제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1골로 2위를 차지한 건데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좀 기대를 해봐도 될 거 같습니다. 그럼 한 월드컵 안에 최다 득점을 기록한 국가는 어디인 줄 아시나요?

효정: 글쎄요… 국가는 잘 모르겠고요. 골은... 많이 들어가봤자… 한 20골?

소희: 무려 27점입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이었는데요. 당시 헝가리가 무려 32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내고 있었는데요. 결승에서 붙게 된 상대가 서독이었는데요. 당시 서독은 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을 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축구’라는 것 자체가 사치에 가까운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서독이 무려 무적의 헝가리를 무찌르고 기적을 이뤄낸거죠.

효정: 이렇게 들어보니까 비하인드 스토리도 참 재밌습니다. 드디어 내일입니다. 내일 오전 6시면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립니다. 응원할 준비 돼셨죠, 소희씨

소희: 네, 물론입니다. 알람까지 맞춰뒀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축구팀. 지난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점도 많이 보였죠.

효정: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 축구대표님 부디 브라질에서 우리 한국인들의 투지와 열정 마음껏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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