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태국 국제 식음료 포장산업전에서 1천9백만 불 상담실적 거둬

2014-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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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기센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1~ 14일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태국 국제 식음료, 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에 도내 포장관련 기업 10개사와 참가해, 총 98건의 상담과 1천9백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태국 국제 식음료, 제약가공 및 포장산업전’은 1993년부터 시작돼 아시아 지역 대표 포장산업·가공기술 전시회로, 독일 미국 영국 대만  싱가폴 일본 중국 등이 참가하며 매년 전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태국은 세계 7대 식품 수출국으로, 태국 GDP의 8.5%와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할 정도로 식·음료 산업의 비중이 높다.

특히 태국의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는 2억 6천만불 규모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국내 식품가공기계 및 포장관련 기업의 태국 시장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2010년 18회 전시회부터 경기도관을 운영해 올해 5회째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발판으로 부스장치와 디렉토리 북 등을 한국적인 이미지로 제작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화성시 소재의 팩커즈는 지난해 전시회에서 총 3건의 현장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도 베트남 T사와 13만불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김포시 소재의 ㈜브이에프코리아는 2010년부터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했는데, 올해는 싱가포르 소재의 R사와 30만불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지원할 예정인데,자세한 사항은 전시컨벤션팀(031-259-6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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