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백반증 해외환자 유치 나서

2014-06-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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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우보한의원이 해외 백반증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보한의원은 한국관광공사 협조 아래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5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박람회에서 백반증 환자를 유치하는데 주력했다. 난치성 피부질환인 백반증은 장기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높아 해외 환자 유치가 쉽지 않은 질환으로 꼽힌다.

우보한의원은 자체 개발한 백반증 치료제인 ‘우백환’을 통해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우백환은 국내 대학병원 연구를 통해 결핍되고 파괴된 멜라닌 색소세포를 자극시켜 멜라닌 색소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확인된 제품이다. 천연물 생약특허를 획득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 안전성 검사도 통과했다.

병원은 앞으로 러시아, 몽골 등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백반증 환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원장은 “백반증은 불치병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한방 백반증 치료는 다른 어떤 피부과적인 치료법과 비교하더라도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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