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시리’를 만든 뉘앙스커뮤니케이션스 인수를 추진 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뉘앙스가 올 초부터 삼성전자, 사모펀드 등과 회사 매각 가능성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뉘앙스는 휴대전화·TV·GPS 내비게이션 등에 사용되는 음성기술을 개발하며, 이미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와 TV·태블릿PC에 사용되고 있다. 뉘앙스는 삼성전자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WSJ의 보도 후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기준 시가총액은 54억2000만 달러다. 관련기사삼성·LG전자 2Q 모바일 성적표는? 애플은 뉘앙스가 개발한 시리를 아이폰에 적용했지만 지난해부터 음성인식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시리 #애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