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에서 사진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아름고등학교(교장 류호권)는 지난 14일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와 학부모간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해 학생 및 아버지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2014 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 소통법을 알고 싶어 하고 자녀와 각별한 관계를 맺을 계기가 필요하며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다양한 자녀 이해 의지를 갖은 아버지들과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싶지만 표현을 못하는 자녀들을 위해 개최됐다.
또한, 자녀와 아버지의 포옹 지도, 고마운 것과 미안한 것을 각각 5가지씩 작성하는 ‘사랑의 글쓰기’와 ‘글쓰기 나눔’ 시간을 가지며 육체적, 정서적 소통과 어울림의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자녀가 아버지께 세족을 해드리는 세족식과 자녀와 아버지의 일대일 데이트와 외식을 다짐하는 서약식 및 수료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류호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상호간 관계 회복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아울러 가정의 유대감 증진 및 학생들의 소통능력 회복으로 학교폭력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