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남녀프로골퍼가 동시에 연습을 하네.”
2014US오픈 최종라운드가 열린 1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그린에서는 보기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내로라하는 남녀프로골퍼들이 함께 연습하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사진1은 연습그린에서 리키 파울러(가운데)와 나탈리 걸비스가 만나 포옹하는 장면이다. 걸비스의 코치 부치 하먼(오른쪽)이 바라보고 있다.
사진2는 마르틴 카이머와 재미교포 제니 신(왼쪽)이 역시 연습 그린에서 퍼트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골프협회나 미국PGA투어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같은 코스에서 2주연속 남녀대회가 잇따라 열린 것은 처음이다. 그런만큼 자연스럽게 남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새로운 시도는 또 코스 관리, 스코어 등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