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각각 피파랭킹 2위, 4위의 강팀으로 브라질 월드컵 개막 전부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차 군단’ 독일은 별명처럼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깔아뭉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되는 포르투갈도 ‘유럽의 남미’라는 별명처럼 화려한 개인 기술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로 평가받는다.
16강 진출을 위해 첫 승이 중요한 만큼 두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나설 것으로 전해져 축구팬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