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16일 모바일 위협 방어(MTP) 플랫폼을 확장하는 ‘파이어아이 모바일 시큐리티(FireEye Mobile Securit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의 강화로, 기존 시그니처 기반 도구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현재 보유한 모바일 기기 관리 도구(MDM)와 상호 보완이 가능한 강력한 악성코드 관련 보안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파이어아이 모바일 시큐리티는 행위기반분석(behavioral analysis)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모바일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때에는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경고하도록 구성됐다.
파이어아이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적용, 민감한 직원 정보는 클라우드로 전송 하지 않고, 시그니처 없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분석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한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타일러 쉴즈(Tyler Shields)는 2013년 10월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모바일 도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실제적인 위협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준으로까지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기기 내 보안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새로운 파이어아이 모바일 앱 ‘FireEye Mobile Security’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