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4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론이 30%, SK하이닉스가 2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여유 있는 격차로 1위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하락세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50%를 넘었는데 그 이후 40%대로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상반기 3~4% 정도에 그쳤는데, 당시 22~23% 점유율을 차지했던 엘피다를 흡수하면서 그 점유율도 고스란히 가져갔다. 작년 3분기 29%에서 올 1분기 30%로 오른 것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4분기 27%에서 정점을 찍은 뒤 그 밑에 머물러 있다.
PC용 D램을 더한 전체 D램 시장에선 삼성이 37%, SK하이닉스 27%, 마이크론 26%로 2위 경쟁이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