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에 앞서 “일본 유니폼을 보니 편파 해설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조우종 캐스터에게 “혹시 내가 편파 해설을 하면 말려달라”고 부탁했고, 조우종 역시 “나도 장담할 수 없지만 노력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일본은 세계2차대전 당시 아시아인을 괴롭힌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만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범기는 침략의 역사를 대표하는 문양으로 세계 무대에서는 금시기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