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이 약 3000억 원, 이통3사가 약 1800억 원 규모로 출자전환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정상화 방안을 추진한다.
출자전환은 금융기관이 채무자인 기업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해당 기업의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 방안이 확정되면 채권단과 이통3사는 팬택의 채권자에서 주주가 된다.
또 채권단은 2018년 말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율도 낮추기로 했다. 현재 채권단은 이통3사와 출자전환과 관련해 1차 협의를 마쳤다.
지금껏 인도 마이크로맥스와 일본 교세라 등이 팬택 투자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