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닷 컴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료회원 서비스에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서비스 메뉴를 강화해 기존 회원의 유출을 막을 계획으로 음원 저작권 등의 권리가 확보되는 대로 일본 등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단말기에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이 아닌, 다운로드와 동시에 음악을 재생하는 스트리밍 방식이다.
아마존이 제공할 스트리밍 서비스는 약 100만곡의 음악이다. 이는 타 경쟁사와 비교해 많이 않은 수치로 음원회사와 전송 권한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특히 유니버셜 뮤직 등이 갖고 있는 음악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