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개막전 크로아티아 감독 분노[사진출처=SBS 중계 영상 캡처]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개막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 개막전 수준에 맞는 심판 기용이 아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크로아티아 수비수 로브렌은 1-1로 맞선 후반 24분 프레드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코바치 감독은 “페널티킥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봤을 것이다. 심판이 가까운 위치에 있었는데 건장한 체격의 프레드가 쉽게 넘어지는 것을 왜 잡아내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홈 어드밴티지가 있을 수 있지만 축구는 규칙이 있는 운동이다. 양 팀에 똑같은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